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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5. 9 [원주MBC] 평창-강릉 산악관광 케이블카 초안 나왔다, 주민설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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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호반평창
댓글 0건 조회 52회 작성일 24-07-08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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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뉴스데스크 원주]
#평창 #강릉 #대관령 #케이블카 #산악관광 #주민설명회

■◀ 앵 커 ▶
평창과 강릉을 잇는 산악관광 케이블카 조성
사업이 구체화 되고 있습니다.

평창 선자령부터 강릉 어흘리까지
벡두대간과 동해 바다를 한번에
조망할 수 있는 국내 최대규모의
관광 케이블카 사업이 될 전망입니다.

평창에서 첫 주민설명회가 열렸고
내일은 강릉에서 열립니다.

유나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천혜의 자연 환경을 자랑하는 강원도.

백두대간과 푸른 동해 바다는 대한민국 대표
관광명소로 손꼽힙니다.

강원도의 아름다운 산과 바다를 한번에 즐길 수 있는 산악관광 케이블카 사업이 추진됩니다.

우선 평창 선자령에서 강릉 어흘리까지 5km를 연결하는게 평창-강릉 공통노선입니다.

평창 선자령에 상부정류장, 강릉 어흘리에
하부정류장이 들어서고, 14개의 지주가 세워질 예정입니다.

해당 구간 예상 사업비는 660억원 가량입니다.

그동안 백두대간은 개발이 엄격히 제한돼
왔지만, 최근 법개정으로 지자체가 직접
실시하는 궤도시설 설치가 가능해진데다,

강원특별법 통과로 도지사 권한이 커지면서,
환경영향평가 통과도 보다 수월할 것이란
예상이 나옵니다.

◀ INT ▶ 김복재/평창군 관광문화과장
"강릉의 바다와 평창의 산을 새로운 교통수단을 통해서 이동할 수 있다는 기대는 굉장히 크고, 앞으로 관련 기관과 협력을 잘하고 제일 중요한 재원문제도 민자유치 등을 통해서 사업이 원만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평창의 경우 선자령 정류소부터
옛 대관령 휴게소까지 4.2km를 잇는
케이블카가 추가로 들어서고,
평창의 주요 관광거점을 산악 트램으로
연결합니다.

산악트램은 기존 도로를 활용하거나 신설하게 되는데 3단계로 나눠 옛대관령 휴게소와
올림픽 개,폐회식장, KTX진부역, 알펜시아,
용평리조트 등을 연결하는 총 길이 33.1km에
이르는 사업입니다.

총 사업비만 2천억이 넘게 들것으로 예상돼
일부 구간은 민자 추진이 검토중입니다.

주민들은 지역의 100년 먹거리를 찾는다는
심정으로 성공적인 추진을 바라고 있습니다.

◀ INT ▶박정우/대관령면 번영회장
"강릉하고 평창군하고 협력이 잘 돼서 진짜 서로 윈윈이 되게끔.. 백년대계를 보고 만들어야지 임시로 보기좋게만 만들어서는 안된다."

윤석열 대통령도 강원도의 산악관광 활성화를 수차례 언급하고 약속한바 있습니다.

아직 낙관도 비관도 할 수 없는 사업초기
단계지만, 관광의 판도를 바꿀 수 있는
대규모 산악관광 사업의 윤곽이
주민설명회를 통해 일반에 공개되면서,
세간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MBC뉴스 유나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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